10화
‹다음 날, 마을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시끄러웠다.
새벽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평소라면 닭 울음소리와 함께 조용히 깨는 마을인데, 오늘은 사람들 목소리가 벌써부터 담장을 넘어왔다.
시장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채집가가 살쾡이형 몬스터를 낫 하나로 물러나게 했다던데."
"채집 판정으로 몬스터를 밀어냈다는 게 무슨 소리야?"
"길드에서도 처음 보는 사례라고 난리래."
"내가 듣기론 그 살쾡이가 3등급짜리였다는데?"
"3등급이 무슨. 2등급이었대, 2등급."
···등급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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