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귀국 6일차 오후, 초인종이 울렸다.
어머니가 문을 열기 전에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감지 스킬을 켜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종류의 손님이었다. 발소리가 두 명, 걸음이 일정하고 낮았다. 군인이거나 경찰이거나, 아니면 그 비슷한 걸 오래 해 온 사람들. 걸음 사이의 간격까지 맞춰져 있었다. 훈련받은 몸이라는 뜻이다.
"김도윤 씨 댁이죠?"
검은 재킷을 입은 남자가 신분증을 내밀었다. 국가정보원 산하 던전대응기획팀, 정민혁. 이름 옆에 작게 붙은 직함이 길었다. 뒤에는 서류가방을 든 젊은 여자가 하나 더 서 있었는데, 그쪽은 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