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사장님, 무기는 제가 봅니다

10화

사고 수습이 끝난 뒤, 시연회는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재개됐다. 정부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사과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자연 발생 변수'라는 표현을 반복했고, 관중석의 절반은 이미 빠져나간 채였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마이크 잡음 때문에 몇 마디씩 끊겼는데, 그 끊긴 자리마다 관중들의 웅성거림이 채워 넣었다. 누구도 그 말을 그대로 믿는 것 같지 않았다. 나는 임시 의무 텐트에서 손바닥에 붕대를 감으며 그 발표를 들었다. 텐트 천막을 때리는 바람 소리가 스피커 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다. 손바닥의 물집은 이미 터져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