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무한 웨폰 헌터

8화

며칠이 지났지만, 그날 밤 골목에서 본 그 형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눈을 감으면 그 실루엣이 다시 떠올랐다. 인간의 것이라기엔 어딘가 뒤틀린 관절, 그리고 그 사이로 스며들던 검붉은 안개. 협회에 정식으로 보고를 해야 하는지 며칠 내내 고민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한지혁의 말이 떠올라 망설여졌다. 비공식 임무. 말하지 마라. (그런데 이건... 던전 밖에서 본 거잖아.) 던전이 아닌 곳에서 몬스터의 흔적을 본다는 것. 그건 협회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일이었다. 만약 이걸 보고하면 어떤 절차가 시작될지, 나조차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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