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마수 시대의 목조르기 각성자

6화

쿵. 마수의 앞발이 떨어졌다. 나는 몸을 비틀었다. 완전히는 피하지 못했다. 퍽. 어깨에 발굽이 박혔다. '부러졌나.' 숨이 턱 막혔다. 시야가 하얗게 튀었다가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팔은 놓지 않았다. 놓으면 안 된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남았다. 목을 감은 팔에 힘을 더 줬다. 손끝이 떨렸다. 마수가 몸부림쳤다. 온몸이 휘청거렸다. 진흙이 사방으로 튀었다. 찰박, 찰박. 발버둥 소리가 개울 전체를 울렸다. 물이 얼굴로 튀어 눈이 시렸다. 짠 맛인지 흙 맛인지 구분이 안 됐다. 왼쪽 어깨가 뜨거웠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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