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던전 밖으로 나오자 낯선 사람 셋이 이미 뒷골목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정장 비슷한 검은 옷을 입고, 완장에 국가헌터관리국 로고가 박혀 있었다. 로고 색깔이 유난히 새것처럼 반짝거렸다. 예산 남아서 완장까지 새로 맞췄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위기의 순간에도 이런 생각이나 하는 나 자신이 좀 웃겼다.
다행히도 세 명 전부 나를 보고 있진 않았고, 그중 한 명이 설화 씨 쪽을 먼저 향해 걸어왔다. 나는 슬쩍 뒷걸음질치며 벽 쪽으로 몸을 붙였다. 존재감을 최대한 지우고 싶었다.
"설화 채널 운영자시죠?"
"네." 설화 씨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