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천하제일 검선의 데릴사위

10화

나루터에서 돌아온 이도윤은 그날 밤 홍하의 손에 상처를 맡겼는데, 그녀는 늘 그러하듯 말없이 붕대를 감으며 얼굴을 붉혔고, 그 조용한 손길이 오히려 이도윤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었다. 등불 아래 홍하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상처 주위를 조심스레 오갈 때마다, 이도윤은 그녀의 숨소리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으나 굳이 입을 열어 묻지 않았다. 상처는 깊지 않았으나, 「신체 감응」의 후유증인지 온몸의 기력이 밑바닥까지 가라앉아 있어서, 그는 자리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창밖으로 스치는 밤바람이 문풍지를 흔들며 낮은 소리를 냈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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