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웃음거리인데, 검제였다

10화

결투가 끝난 지 사흘. 청람학원은 여전히 소란스러웠다. 강도윤의 검에서 음풍석 잔재가 나왔다는 소식은 학원 전체를 뒤흔들었다. 복도마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렸고, 교사들조차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음풍석이라니. 그게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알고 저지른 짓일까." "강도윤 그 자식이 미쳤나 보지. 규정 위반으로 걸리면 퇴학인데." "귀족파 도련님이니까 어떻게든 무마되지 않겠어?" 그런 수군거림 속에서 이사회는 긴급 소집되었다. 회합실 안은 무겁고 팽팽했다. 긴 탁자를 둘러앉은 이사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다른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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