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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성진의료재단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는 길, 지훈 형은 계속 통화 중이었다. "삭제 요청은 넣었고, 법무팀에서 초상권 문제로 압박 넣는 중입니다." "...아, 그건 안 될 거예요. 이미 캡처가 퍼졌어요." 통화 내용만 들어도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지 대충 짐작이 갔다. 영상은 지워도 캡처가 남는다. 캡처는 지워도 캡처의 캡처가 남는다. 이건 뭐 두더지 잡기 게임이잖아. 로비에 들어서니 재단 로고가 박힌 유리문이 나를 맞았다. 열두 층짜리 건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냥 성민이 가족들이 머물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도망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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