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다음 날 아침, 강당으로 소환 명령이 내려왔다.
숙소 안은 아직 차가운 새벽 공기가 남아 있었다.
준호는 눈을 뜨자마자 품속을 확인했다.
장치는 그대로였다.
발전동에서 빼낸 그 작은 금속 조각.
밤새 몇 번이나 만졌는지 모른다.
서연은 이미 일어나 있었다.
목걸이를 손끝으로 만지고 있었다.
괜찮아?
준호가 물었다.
괜찮아.
서연이 짧게 답했다.
목걸이는 여전히 붉게 깜빡이고 있었다.
숙소 벽 스피커에서 낮은 안내음이 울렸다.
삐빅.
[전원 오전 소집. 강당으로 이동하십시오.]
준호와 서연은 다른 신입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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