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빙의했더니 무림 최약체였다

8화

청운문 본원에 소식이 닿는 데는 반나절도 걸리지 않았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야 하는 거리였으나, 소식은 발보다 빨랐다. 내문 제5석이 외문 제자에게 죽었다는 사실은 그만큼 무거웠다. 문파 전체를 뒤흔들 만한 사건이었다. 전서구가 세 번이나 오갔고, 본원의 사자가 직접 현장까지 달려왔다. 그가 확인한 것은 단 하나, 서창호의 시신이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나머지는 대전에서 결정될 일이었다. 장로원의 대전은 조용했다. 그러나 그 조용함은 평온이 아니라 긴장이었다. 대전으로 들어서는 발걸음마다 시선이 따라붙었고, 그 시선에는 호기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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