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전직 요원, 신목의 검을 들다

6화

검신의 빛이 완전히 사그라들고 난 뒤에도 나는 한동안 검을 내려놓지 못했다. 방 안은 다시 어둠에 잠겼다. 창밖에서 풀벌레 울음소리가 낮게 이어졌다. (방금 그건 뭐였지.) 손끝에 남은 미세한 진동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검을 쥔 손바닥에 땀이 배어 있었다. 숨을 길게 내쉬었다. 가슴 안쪽이 아직도 두근거렸다. 방금 전, 검신을 타고 흐르던 그 빛은 분명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낮에 봤던 낡은 백련검과 지금 내 손안에 있는 이 검이 같은 물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검을 조심스레 무릎 위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