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천 년 잠든 그대를 부르다

6화

"봉인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서은채가 다시 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강당 마당에는 이천호가 소천의 옆에 서서 웃고 있었다. 오전 열 시의 햇빛이 그의 어깨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안 들려? 아까 그 사람이랑 얘기할 때, 분명히 봉인이라고 했잖아." 서은채가 한 걸음 다가섰다. 교복 재킷의 단추가 하나 풀려 있었다. 그녀는 원래 그런 걸 신경 쓰는 성격이 아니었다. 나는 짧게 대답했다. "잘못 들었을 거야." "내가 그렇게 귀가 나쁜 사람으로 보여?" 서은채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