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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복만루는 확실히 살아나고 있었다. [복만루 하루 매출: 420량] 숫자만 봐도 흐뭇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이 숫자 앞에 붙는 게 마이너스였는데, 지금은 당당하게 플러스라니. 이러니 옛날 성적표 받던 기억이 새삼 났다. 전 과목 낙제였다가 갑자기 전교 1등 찍은 기분, 정확히 이거였다. 박우현 할아버지도 요즘은 웃는 날이 더 많았다. 주방에서 국자 휘두르며 콧노래까지 흥얼거리시는 걸 보면, 나까지 괜히 어깨가 펴졌다. "도련님, 오늘도 손님이 줄을 섰습니다." 할아버지가 앞치마를 벗으며 말했다. "할아버지가 요리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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