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교실 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에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앞으로 쏠렸고, 담임선생님이 다월을 소개하는 짧은 순간 동안 교실 안은 술렁임으로 가득 찼다.
"오늘부터 함께할 전학생, 다월 학생입니다."
소개가 끝나기도 전에 몇몇 아이들의 입에서 낮은 탄성이 터져 나왔는데, 그것은 다월의 외모가 사람의 것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했기 때문이었다.
하얀 피부는 마치 갓 내린 눈처럼 티 하나 없이 맑았고, 은백색으로 흘러내리는 긴 머리카락은 창으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을 받아 실 같은 광채를 흩뿌렸으며, 짙은 파란색 눈동자는 깊은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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