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네 살배기 황태자비

7화

다음 날 아침, 눈을 뜨기도 전에 이불이 걷혔다. "아기씨, 일어나셔야 해요!" 박다은의 목소리가 귓가에 쏟아지듯 들어왔다. 눈을 비비며 억지로 실눈을 뜨자, 다은이 이미 옷장 앞에서 뭔가를 고르고 있는 게 보였다. 아침부터 저렇게 부산스러운 걸 보니 뭔가 있다는 뜻이었다. "오늘 정원에서 소규모 다과회가 열린대요. 황태자 전하께서 직접 참석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예쁘게 단장하고 나가셔야 해요." 다은의 목소리에는 은근한 흥분이 섞여 있었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황태자가 다과회에 직접? 그것도 나 있는 자리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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