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폐하, 그 약속 기록에 있습니다

10화

금부라는 말에 심장이 내려앉았다. "어디로 끌려갔느냐." "의금부 옥사로 향했다고 합니다." 소영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나는 걸음을 서둘렀다. 소영이 뒤를 따라오며 숨을 몰아쉬었다. "마마, 지금 가시면 위험합니다. 마마가 그 문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게 드러나면……" "드러나도 좋다." 말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야 그 말의 무게를 깨달았다. 나는 걸음을 늦췄다. 발끝이 돌바닥에 닿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소영의 말이 맞았다. 지금 내가 직접 나서면, 좌의정과의 연결이 그 자리에서 확인된다. 정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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