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 날 아침, 다연은 서재에 앉아 종이 위에 이름들을 하나씩 적어 내려갔다.
이겸, 한서준, 권도현, 임태오.
창밖에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종이 위로 비스듬히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 온기가 조금도 반갑지 않았다. 게임 속에서 소이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네 명의 공략 대상들의 이름을 나란히 써놓고 보니, 그 아래로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가 새삼 실감되어 손끝이 저릿했고, 펜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 종이 위에 옅은 자국이 남을 정도였다.
'이겸은 지위를 이용해 감금하고, 한서준은 소유욕으로 감금하고……'
두 사람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