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3주 안에 검제를 깨워라

7화

서준의 손이 반사적으로 노트를 덮었다. 탁. 소리가 부실 안에 짧게 울렸다. 도현이 물통을 든 채 그대로 서 있었다. 방금 뭐 적혀 있던 거야. 아무것도 아니야. 도구라고 쓰여 있던 것 같은데. 네가 잘못 봤어. 서준은 노트를 가방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실수했다. 방금 그 페이지엔 도현의 이름도 있었다. 도구로 활용 가능성 있음. 그 옆에 붙여둔 짧은 메모까지. 하필 그걸 도현이 보게 될 줄은. 도현은 몇 초 더 서준을 쳐다봤다. 얼굴에 뭔가 걸리는 표정이었지만 곧 물통 뚜껑을 돌리며 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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