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촉수가 금호의 등을 향해 떨어졌다.
쐐애액-
강도현은 균열에서 손을 거둬들이는 대신 몸을 틀었다.
'놓치면 안 돼.'
손목에 힘줄이 섰다.
허리를 비틀며 발을 굴렀다.
타앙!
잔해 조각이 발밑에서 튕겨 나갔다.
금호는 등 뒤의 기척을 느리게 감지했다.
귀가 먼저 움직였다.
하지만 몸이 돌아가는 속도가 촉수보다 늦었다.
"피해!"
강도현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목구멍이 찢어질 듯 아팠다.
【알림: 위기 감지. 긴급 에너지 소비를 권장합니다. 고객님의 선택이 방송 흥행도에 직결됩니다.】
헛웃음이 났다.
이 순간에도 흥행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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