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삐이익.
알람이 울렸다.
눈을 뜨니 얼굴 위에 국어 교과서가 그대로 얹혀 있었다. 페이지 사이에 침이 좀 묻은 것 같은데 확인하고 싶지 않았다.
"으음···."
몸을 일으키자 갈비뼈 쪽에서 뻐근한 통증이 올라왔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었다.
【신체 부하 3%. 정상 범위입니다.】
"이제야 정상이라고요?"
[하룻밤 사이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원래는 이틀 정도 예상했습니다.]
"그거 다행이네요. 근데 왜 아직도 옆구리가 남의 살 같죠?"
[신경 재생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조금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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