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부장님, 저 능력 생겼어요

8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 하나에 방 안의 공기가 통째로 바뀌었다. 이상했다.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 그게 뭐 대단한 소리도 아닌데. 심장이 먼저 반응했다. 쿵. 벌써 알고 있었던 걸까. 이 방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들어오고 있다는 걸. 회장이라는 사람이 들어왔다.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덩치가 큰 것도 아니었고, 인상이 특별히 험한 것도 아니었다. 나이는 오십 대 후반 정도. 회색 정장을 단정하게 입고 있었다. 넥타이 색까지 무난했다. 오히려 평범한 회사 임원처럼 보였다. 지하철에서 마주쳐도 한 번 눈길 주지 않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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