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쫓겨났더니 미소녀 유튜버라니

8화

게이트 안쪽은 미로처럼 얽힌 신전 잔해였다. 무너진 기둥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 돌바닥 틈새로 푸른 이끼가 번져 있고, 천장 어딘가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울렸다. 똑. 똑. 이도현이 후드를 다시 눌러쓰며 좁은 통로를 뛰었다. 발밑에서 자갈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바스락. 하필 서윤 언니냐. 숨을 몰아쉬며 생각했다. 강리아였으면 진작 뿔부터 세우고 달려들었을 텐데, 장서윤은 어리숙해서 오히려 더 성실하게 쫓아왔다. 성실한 게 문제야, 진짜. 이도현이 통로 끝에서 방향을 꺾었다. 무너진 벽 틈으로 몸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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