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그 눈길의 주인은 강태산의 길드에서 파견된 감독관이었다. 던전 20층 이후부터는 국가 지정 감독관이 상시 배치된다는 규정이 있었고, 백랑의 유지는 서울 지하 30층 던전의 관리 업무를 상당 부분 위탁받은 길드였다. 학생 실습 파티가 20층을 넘길 때마다 그들이 나타나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더라.
백랑의 유지가 얼마나 큰 길드인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었다. 국내 던전 관리 계약의 절반 이상을 쥐고 있다는 말도 있었고, 강태산이 전화 한 통으로 정부 기관 인사를 바꿔놓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소문의 진위는 아무도 확인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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