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무너진 첨탑'이라는 이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마치 게임에서 클리어 못 한 채 방치된 스테이지 같았다.
'누가 이름 짓는 거야, 협회에 작명 담당 없나.'
솔직히 이름 하나 가지고 이렇게 트집 잡는 것도 웃기지만, 나는 지금 트집 잡을 게 이름밖에 없었다.
"공식 등급은 E급이지만, 지금은 D급 위험도를 전제로 움직여야 한다." 훈련 교관이 낮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무뚝뚝했지만, 오늘은 뭔가 더 딱딱했다.
그가 갑자기 지부 사무실에 나타난 건 놀랄 일도 아니었다.
원래도 예고 없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