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쩌저적- 쩌적!
균열이 등껍질 전체로 퍼져나갔다.
괴물의 몸이 통제를 잃은 듯 흔들렸다.
거대한 몸체가 좌우로 뒤틀렸다.
바닥에 깔린 결정체 조각들이 진동에 튕겨 올랐다.
이도현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지금이야."
짧고 단정한 목소리였다.
손끝에서 빛이 뻗어 나왔다.
이번엔 아까와 달랐다.
피부 전체를 뒤덮듯 은은하게 번져나갔다.
[채팅창]
「무명헌터42: 저거 저번 고양이 사건이랑 똑같은 빛인데??」
「도롱이집사: 저 형 진짜 뭐하는 사람이냐」
「복동이최고: 도현씨 파이팅!!!」
「검은늑대77: 저 등급 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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