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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야, 이도현. 너 요즘 얼굴이 왜 그래." 김시우가 급식판을 쾅, 소리 나게 내려놓으며 물었다. 오늘 메뉴는 돈까스에 미역국, 깍두기였다. 나는 젓가락 끝으로 깍두기를 콕 찍었다가 도로 내려놓았다. "뭐가." "핏기가 없어. 완전 백지장이야, 백지장. 밤에 잠 안 자냐?" "그냥 학원 숙제 때문에." "거짓말." 김시우가 눈을 가늘게 떴다. 저 표정이 나오면 오래 못 버틴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시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놈이라 내가 거짓말할 때 목소리 톤이 살짝 올라가는 것까지 다 꿰고 있었다. "너 요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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