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 날, 나는 아침 일찍 길드로 향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매일 하던 대로, 의뢰판 앞에 서서 오늘의 밥벌이를 고르러 간 것뿐이었다.
밤새 뒤척인 탓에 눈두덩이 무거웠다.
전날 있었던 일들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원래 잠버릇이 안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오늘도 던전 출근이다.'
길드 건물은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C등급, D등급 모험가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어제 사냥한 던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거기 3층에서 골렘 나온 거 봤어?"
"어, 진짜 미친 듯이 크던데."
그런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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