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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보름이 지났다. 몸은 겉으로 멀쩡해졌다. 상처는 흉터로 남았지만, 마력을 다루는 감각만은 예전과 완전히 달랐다. 거울 앞에 서서 몇 번이고 확인했다. 팔뚝에 남은 붉은 줄, 옆구리에 그어진 자국. 겉으로는 다 아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아래, 몸속 깊은 곳에서는 뭔가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흐르고 있었다. 예전의 절반짜리 감각으로는 도저히 돌아갈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마력이 흐르는 통로 자체가 달라졌다. 조금만 방심해도 넘쳐흘렀다. 조금만 힘을 줘도 손끝이 저릿하게 타올랐다. 조절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했다. 처음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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