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용주는 내가 되찾는다

6화

다음 날 아침, 원로회의 소집이 있다는 소식이 동굴까지 전해졌다. 소식을 물어온 건 동굴 밖을 순찰하던 어린 시종이었다. 그 애는 입구에서 멀찍이 선 채로 말만 던지고 도망치듯 사라졌다. 나와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폐인이 된 왕자를 상대하는 예법 같은 게 따로 있는 것도 아닐 텐데, 다들 알아서 거리를 뒀다. 편했다. 그리고 씁쓸했다. 둘 다 진짜 감정이었다. 청룡동 내부에서 벌어진 큰 사고—용주 강탈 사건—는 원로들이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 소식을 듣고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이 몸으로 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