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매일 자정, 용사가 된다

7화

무너진 입구 앞에서 최두석은 완전히 걸음을 멈춘 채 나를 돌아보았다. "여기서부터는 정찰대 규정상 단독 진입이 원칙입니다. 용사님은 밖에서 대기하시는 게..."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나는 벌써 입구 안쪽으로 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규정 좋아하네.' 속으로 실없이 웃으며 나는 대답했다. "규정이야 나중에 자치회장한테 따지자고. 지금은 저 안에 뭐가 있는지가 궁금하네." "용사님, 정찰대 규정은 단순한 절차가 아닙니다. 과거에도 규정을 무시한 인원이 실종된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최두석이 건조하게 덧붙였지만, 그 목소리에는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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