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게임 만렙 심판자

6화

정문이 완전히 열렸다. 끼이이익. 낡은 경첩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렸다. 길게, 오래도록. 안쪽은 어두웠다. 촛불 수십 개가 벽을 따라 늘어서 있었고, 그 사이로 향냄새가 짙게 흘렀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어딘가 비릿한 냄새였다. 이거 향이 아니라 뭐 태우는 냄새 아닌가. 신진우는 코를 살짝 찡그렸다. 들어오시죠. 성하율이 먼저 발을 뗐다. 걸음걸이가 우아했다. 신관복 자락이 바닥을 스칠 때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났다. 신진우는 잠시 멈춰 섰다. [심판] 발동 대상: 성하율 죄질 분석 중... 또 뜨네. 신진우는 속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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