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가짜 여친 포위망

7화

교무실 문 앞에 선 도윤은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애써 감추며 노크를 했는데, 안에서 들려온 담임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훨씬 딱딱하게 굳어 있어 명치가 답답하게 조여왔다. 복도를 따라 걸어오는 내내 이미 몇 번이나 심호흡을 했지만, 그 무엇도 소용이 없었는지 손바닥에는 축축한 땀이 배어 있었다. "들어와." 문을 열자 담임은 책상 위에 놓인 태블릿을 톡톡 두드리며 도윤을 향해 화면을 돌려 보였는데, 그 화면에는 낯익은 사진 한 장이 떠 있었다. 서아와 지우가 각각 팔을 붙잡은 채 걷는 도윤의 뒷모습, 그리고 그 아래 달린 수백 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