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토요일 오후 8시 10분.
다섯 명이 스프를 마시며 상처를 회복하는 동안, 나는 정자 기둥에 기대 그들을 지켜봤다.
스프 냄새가 정자 안을 채우고 있었다.
된장과 뭔가 알 수 없는 재료가 섞인 냄새였다.
처음 이 스킬을 얻었을 때는 이 냄새조차 낯설었다.
이제는 익숙했다.
다친 다리를 붕대로 감았던 여자가 그릇을 다 비우고 말했다.
"진짜 신기하네요. 몸이 훨씬 가벼워요."
"다행입니다."
"이거 매주 오는 거예요?"
"저는 매주 토요일 여기 있습니다."
"그럼 저희도 매주 와도 돼요?"
또 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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