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
밤이 깊어지자 집 안의 불빛들이 하나둘씩 꺼져갔는데, 거실을 밝히던 스탠드 조명이 가장 먼저 사그라들었고, 그 뒤를 이어 이서연의 방에서 흘러나오던 노트북 자판 소리도 점점 뜸해지다가 이내 완전히 멈추었으며, 도윤의 방에서 새어 나오던 게임 효과음마저 조용해질 무렵에는 집 전체가 마치 숨을 죽인 듯 고요해져 있었다.
준서는 그 정적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옛 방에 앉아 있었는데, 낮에 어머니가 던진 그 한마디, '이따 이야기하자'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맴돌고 있었다.
'이따 이야기하자니, 도대체 무슨 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