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10일 안에 강해지기로 했다

9화

그로부터 며칠 후, 강씨 무가 본채의 회의실에서는 예정에 없던 회합이 열리고 있었다. 물론 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결맥체질의 폐적자가 감히 본채 회의실 문턱을 넘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다만 나중에 다른 이의 입을 통해, 그것도 몇 사람의 증언을 이어 붙여 재구성한 이야기였다는 걸 미리 밝혀둔다. 요컨대 이 이야기는 내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기억 조각을 얼기설기 짜맞춘 결과물이라는 뜻이었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굳이 옮기는 이유는 간단했다. 그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가 결국 내 목숨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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