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숨이 막히는 그 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나는 지금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 배꼽 아래에서 시작된 뜨거운 흐름이 갑자기 역류하듯 명치로 치솟았고, 나는 그 감각에 짓눌려 방바닥을 굴렀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폭포처럼 쏟아졌고, 손끝은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눈앞이 하얗게 번지는가 싶더니 곧 시커멓게 뒤집혔다.
이대로 죽는 건가.
정말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명치 안쪽에서 뭔가가 부풀어 오르며 터질 듯 팽창하는 느낌,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한 몸이 저절로 새우처럼 구부러졌다. 손톱이 방바닥을 긁었다. 이가 딱딱 부딪혔다.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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