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매일 독약 먹는 삼남입니다

10화

습격은 그렇게 끝이 났다. 복면 남자들 중 살아남은 몇은 경비병에게 묶인 채 저택 밖으로 끌려나갔고, 나머지는 이미 쓰러진 상태로 나뒹굴었다. 마당에는 여전히 재와 타는 냄새가 짙게 남아 있었다. 바닥에는 부서진 화살대와 찢어진 옷자락, 핏자국이 뒤섞여 있었다. 경비병들이 그 위로 물을 붓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다 씻어내지 못하고 붉은 얼룩만 넓게 번지고 있었다. 형은 저택 의무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재로 눌러막은 지혈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의원이 도착했을 때는 상태가 크게 악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의무실 안은 알코올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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