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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왕궁의 소식은 늘 빨랐다. 특히 흠 잡을 만한 소식일수록 더 빨랐다. 최무결이 돌아와 보고를 올린 지 하루 만에, 왕궁 전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북방 설한성으로 유배 보낸 서가의 장녀가 마력 없다던 것과 달리 실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나는 그 소문을 처음 들었을 때, 웃음이 나왔다. 마력이 있었다면 애초에 유배를 보낼 이유가 없었을 텐데. 그럼 그 성수 측정은 뭐였단 말인가. 왕실의 권위가 걸린 문제였다. 측정관이 실수를 했다는 뜻인가, 아니면 누군가 결과를 조작했다는 뜻인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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