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일주일은 생각보다 길었다.
도현은 매일 방 안에서 스테이터스 창을 확인했다.
[레벨: 10]
[집중력: 22]
[민첩: 15]
[힘: 12]
숫자를 보고만 있어도 답답함이 밀려왔다.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손목의 시계를 만지작거렸다.
시계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째깍.
째깍.
방 안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현은 몇 번이나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바깥공기라도 쐬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눈치를 봐야 했다.
엄마 아빠는 그 사이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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