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쓰러졌더니 18살 모험가

6화

길드 단장의 손끝이 허리춤에서 멈췄다. 로한은 그 손을 보았다. 굳어 있었다.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 있었지만, 아직 칼자루를 쥐지는 않았다. "움직이지 마라." 단장의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 길드 안의 소음이 잦아들었다. 접수대 오른쪽 탁자에서 갑옷 차림의 덩치 큰 남자가 술잔을 내려놓았다. 잔이 나무 탁자에 닿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울렸다. 로브를 쓴 여자가 고개를 돌렸다. 창가 쪽에 앉아 있던 젊은 모험가 둘이 서로 눈짓을 주고받았다. 시선들이 하나둘 접수대 위로 모였다. 로한은 숨을 골랐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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