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3교시 종이 울렸다.
교실 안이 부스럭거리는 소음으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책상 위에 조별 발표 자료를 꺼내놓고 마지막으로 손볼 곳을 찾느라 분주했다.
서윤아는 자신의 자료를 한 번 더 훑어보며 손끝으로 종이 끝을 매만졌다.
심장이 벌써부터 이상하게 뛰고 있었다.
국어 선생님이 출석부를 펼치며 조 이름을 불렀다.
"서윤아, 이준호 조."
호명되는 순간, 교실 안 몇몇 시선이 서윤아와 이준호 쪽으로 스윽 움직였다.
누군가 작게 "아……" 하고 탄식 비슷한 소리를 냈다.
서윤아는 그 시선들을 애써 무시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리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