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학원 교무실에서 벌어진 일은 나중에 김태호 교장이 조심스럽게 전해준 이야기였는데, 그날 회의는 처음부터 팽팽한 기류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교장이 말을 옮기는 태도만 봐도 그 회의실 안의 온도가 어땠을지 대충 짐작이 갔다. 사람이라는 게 직접 보지 않아도 상상만으로 등골이 서늘해질 때가 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었다.
"강도윤 선생을 정식 전투 교사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하고 곽태식이 먼저 말을 꺼냈다는데, 그 말이 나오자 회의실이 잠시 조용해졌다고 했다. 곽태식이 나를 두고 이런 발언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