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얼굴 없는 마녀

6화

백주희는 채용됐다. 면접이라고 해봐야 별 게 없었다. 이력서도 안 받았고, 자기소개도 세 줄 요약이 전부였다. "경력은... 마법 연구소 프로토타입 실험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음, 그건 경력이라고 하기엔 좀..." 나는 말을 흐렸다. '아니 그거 말고 카페 알바 경력을 물은 건데.' 하지만 그 순간, 이 사람을 떨어뜨릴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왜냐면 이 사람, 국가 지정 던전 원정을 앞둔 인공 마녀였다. 게임 속에서 백주희 루트를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프로토타입'이라는 설정 자체가 이미 위험 신호였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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